강북구, 해피넷 초등 사이버 스쿨 운영
강북구, 해피넷 초등 사이버 스쿨 운영
  • 시정일보
  • 승인 2007.03.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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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초등학생 대상 무료 온라인 학습 서비스
강북구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초등학생 멀티미디어 온라인 학습 사이트인 ‘해피넷 초등 사이버 스쿨’을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해피넷 사이버 스쿨은 초등 1~2학년을 위한 국어·영어·수학·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 초등 3~6학년을 위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5개 교과목에 대한 사이버 강좌가 무료로 서비스한다.
특히 예비 중등 영어·수학 동영상 컨텐츠를 함께 제공해 진학을 앞둔 5~6학년생이 상급학교의 교과 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학습 상담이 가능한 숙제 도우미와 학기별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온라인 학력인증시험, 그리고 다양한 논술 관련 컨텐츠와 교과서에 실려 있는 200여 종의 사이버 실험 코너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400여 편 이상의 동화와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일일학습 코너와 간단한 게임이나 오락 기능, 학습 안내 SMS 문자 서비스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부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해피넷 초등 사이버 스쿨은 강북 해피넷 인터넷 방송 홈페이지(www.ghn.go.kr)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매월 학습 이용률이 저조한 학생을 탈락시키는 회원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사이버 스쿨 운영에 대해 강북구 관계자는 “일반 사설 기관에 개설된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월 3만원 안팎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번에 문을 여는 초등 사이버 스쿨을 통해 자녀들의 사교육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학부모들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강북구는 14개 초등학교와 협조해 상대적으로 사교육 시장에 대한 접근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