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구정운영 4개년 계획 사업에 포함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6개소 150면 개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산교회, 런던주차장 등 신규 참여지를 비롯해 재연장까지 현재 274면을 개방하고 있다.

이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야간에 이용률이 낮은 대형건축물,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등의 유휴공간을 건축물 소유주, 이용자, 자치구 간의 협약을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구는 5면 이상, 2년 이상 주차장 개방 건물주에게 주차차단기, 폐쇄회로(CCTV), 시건장치 등 주차장 시설개선 공사비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2년 이상 연장 개방 시 최대 500만원의 유지보수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주차요금은 무료 또는 인근지역 노외공영주차장 수준이내를 기준으로 건축물 소유주와 이용자 간 협의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를 기준으로 이 또한 협의,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고마운 나눔 주차장' 안내 팻말 부착 등으로 참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건축물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인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600면 개방을 성공적으로 달성하여, 주차장 유휴공간을 이웃들과 공유하며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관악구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해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