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최강창민 '불타는 아마존 살리기' 7천만원 기부
동방신기 최강창민 '불타는 아마존 살리기' 7천만원 기부
  • 송이헌
  • 승인 2019.09.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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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화재피해 지역복구 위해 후원금 전달
환경보호 테마 직접 디자인한 패션아이템 '리:맥스' 프로젝트 수익금 일부
브라질 혼도니아주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항공 사진 (제공=Victor Moriyama /그린피스)
브라질 혼도니아주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항공 사진 (제공=Victor Moriyama /그린피스)

 

동방신기 최강창민 (제공=SM엔터테인먼트)
동방신기 최강창민 (제공=SM엔터테인먼트)

[시정일보] 동방신기 그룹 최강창민이 한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브라질 아마존 화재 지역의 복구를 위해 그린피스에 7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최강창민이 ‘환경 보호’를 테마로 Represent(리프레젠트)와 컬래버레이션해 직접 디자인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던 ‘RE:MAX(리:맥스)’ 프로젝트 수익금의 일부이다.

최강창민은 “다시 지구의 상태를 최고로 아름답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기부 프로젝트였던 만큼,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은 지난 고성 산불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국내 단체에 7000만원을 기부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가 지난 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8월 한 달 동안 아마존 산불로 인해 우리나라 국토 4분의 1 크기에 달하는 2만 5000㎢의 열대 우림이 불타 사라졌다.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아마존 개발을 밀어붙이면서 아마존 화재 발생 건수는 이전 대비 111% 증가했다. 브라질 숲 파괴 대부분은 소고기 및 가죽을 얻기 위한 사료용 콩 재배와 소 목축이 원인이다.

최강창민은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와 저소득층 돕기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동방신기 앙코르 콘서트 투어를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하반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양식의 양식’을 통해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