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 김해인
  • 승인 2019.09.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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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교육생 모집… 총 25명 선발
우편 또는 방문 신청, 오는 30일 최종 선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전 과정 지원
교육 이수 후 취업연계…청·장년층 일자리제공 및 마을버스업계 인력난 해소 효과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포스터
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포스터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장년층에게 지속성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마을버스 업계의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적용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내일(my job)찾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모집기간은 9월17일부터 25일까지이다. 25명을 선발한다.

신청자격 요건은 마을버스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만 26세 이상 60세 미만의 구민으로 △제1·2종 보통면허 취득 후 1년이 넘었거나 △1종 대형면허를 소지하고 버스 운전자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써 운전경력 1년 이상인 사람이다.

9월2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 일자리정책과)으로 신청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820-923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9월27일 마을버스회사와 연계한 면접을 실시하고, 9월 30일 최종 선발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버스 운전자로서의 취업 자격을 갖추기 위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은 △동작구 소재 운전전문학원에서 진행하는 1종 대형면허 취득과정△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되는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 전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구는 1인당 소정의 교육비(일부)와 교통비 및 식비 등을 지급하며, 수료 후에는 최종 수료자와 마을버스회사를 매칭해 실제 근로계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취업과정을 연계한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하면서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