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경단녀 대상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
중구, 경단녀 대상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
  • 이승열
  • 승인 2019.09.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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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 유치원, 직업진로센터 등 취업 연계
2019 상반기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교육이 진행되는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55세 이하 여성 및 경력단절여성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과정’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중구여성플라자에서 진행한다.

한국음식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총 15주에 걸쳐 45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식습관교육 및 아동요리지도사의 정의를 시작으로, 아동요리교수법을 활용한 식습관교육, 프로그램 응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으로 채워진다.

교육을 수료하면 아동요리지도자, 바른먹거리지도자, 방과후 아동요리지도자 등의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구는 이들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직업진로센터 등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안전먹거리&밥상머리지도자 양성과정은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경력단절여성의 적성을 살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올바른 음식 문화의 즐거움과 사회적 가치를 알려 주는 교육 효과도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