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일 지역 내 학교·공영주차장 개방…명절 주차난 해소
[시정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추석을 맞아 지역을 찾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나섰다.
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이문초등학교, 숭인중학교, 청량고등학교 등 지역 초·중·고교 12곳과 정릉천변, 신답고가, 회기역 주변 등지의 공영주차장 13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특히, 공영 주차장은 12일 자정부터 15일 24시까지 연휴기간 24시간 내내 문을 연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시설은 거주자 및 방문객의 자율적인 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최소한의 질서 유지와 시설 보호·관리를 위해 구청 당직자 및 주차단속 직원이 연휴기간 내 1일 2회 이상 순찰을 할 계획이다.
또, 구는 주민들이 수월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되는 학교 주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주차시설 이용시간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주차시설 무료 개방이 명절을 맞아 지역 내 거주 중인 부모나 친지, 친구 등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주차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우리 구에서만큼은 주차 걱정이 없으실 것”이라며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