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결혼이민자 직업교육·체험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강동구, 결혼이민자 직업교육·체험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 방동순
  • 승인 2019.09.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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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참여자 모집…역량강화 및 취·창업 도모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는 18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결혼이민자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인 제22기 '이심전심 행복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22기를 맞는 '이심전심(以心傳心) 행복프로젝트'는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사회 문화에 적응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기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평소 관심과 선호도가 높은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장 또는 외부 현장에서 진행되며 △나에게 맞는 일자리 목표 세우기 △다문화 관련 사업 성공기업 탐방 △취업과 창업 아카데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멘토와의 만남 △구 특화사업인 가죽공예 체험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 취업지원, 가족상담 등 다양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16일까지 강동구청 여성가족과(3425-5784) 또는 강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473-4986)로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분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