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민원실과 동주민센터에 안전비상벨 및 CCTV 설치 완료… 성동경찰서 연계 훈련도 실시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청 민원실과 17개 동 주민센터에 경찰과 연결되는 안전비상벨과 CCTV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민원실 근무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덜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면 관할지구대와 파출소에 자동 통보되고 5분 이내에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구는 비상벨 설치 완료 후 성동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인 폭력 등 비상상황 발생을 대비한 모의훈련을 성동경찰서와 함께 실시했다.
비상벨 작동 방법과 효과적인 대응행동에 대해 훈련하고 관할 경찰서와의 연동시스템도 점검했다. 훈련은 반기별로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원업무 및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민원실 방문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며 “공무원은 물론 일반 주민 모두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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