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사회적경제愛 빠지다
중구, 사회적경제愛 빠지다
  • 이승열
  • 승인 2019.09.1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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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중구 사회적기업 20여곳 참여, 공연·전시, 홍보·체험 부스 운영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의 모습
지난해 열렸던 제1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당5동 다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구와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중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중구, 사회적경제愛 빠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20여곳이 참가해 자신들의 활동을 주민들이 공유해 보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어린이 미술체험, 실크스크린을 이용한 인쇄 체험, 친환경 커피 공예,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 릴레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Rice Bucket Challenge)’ 등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마술쇼, 드라마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과 주민동아리 난타공연 등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선정한 예비 마을기업인 협동조합 3곳에서도 홍보·체험 프로그램 부스에 참여해, 마을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경험을 나누며 마을사업 창업을 준비 중인 주민들에게 도움을 준다.

아울러 사회적경제 홍보 포토존을 운영하고, 관내 사회적기업의 제품 전시 및 기업 홍보, 공정무역 캠페인 등을 통해 다소 생소한 사회적경제를 쉽고 친숙하게 주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사회적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심을 이끌어 사회적경제의 저변을 확대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마을경제 활성화로 연결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