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왕십리로24길 하수관로 개량공사
성동구, 왕십리로24길 하수관로 개량공사
  • 이승열
  • 승인 2019.09.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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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5억원 투입 연말 완공… 도로 함몰사고 및 침수피해 예방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왕십리로24길 17-1 일대 하수관 정비공사를 착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노후된 하수관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도로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하수도 시설 상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일대 하수관의 노후 및 파손 상태가 심각하고 갑작스런 지반침하로 인해 함몰사고 등이 발생될 우려가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는 2019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으로 공사비 5억원을 확보해 노후 하수관 542m를 개량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 연말 완료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로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과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예방돼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도로침하 현상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노후 하수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안전한 성동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