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6-1번지, 광진구 최고지가 기록
화양동 6-1번지, 광진구 최고지가 기록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03.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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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1700만원…2007년 표준지공시지가 결과
화양동 6-1번지 건대입구역 동서빌딩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또 구 평균 표준지공시지가도 전년대비 15.9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결정ㆍ공시한 2007년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화양동 6번지 1호는 ㎡당 1700만원으로 광진구내에서 최고지가를 기록했고, 최저지가는 중곡동 176번지 120호(용곡초등학교 인근 용마산) 임야로 ㎡당 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전국평균 12.4% 상승한 것으로 광진구는 서울시 평균 15.43%보다 높은 15.99%의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은 녹지지역 19.03%, 상업지역 18.40%, 주거지역 15.86% 순이었다.
한편 2007년 표준지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조세 및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이 되며, 보상ㆍ담보ㆍ경매평가 등 각종 감정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구는 표준지공시지가 결정ㆍ공시되기까지 지난해 1월1일부터 시행된 부동산거래계약 신고제도를 활용해 표준지담당 감정평가사에게 부동산 실거래가 대비 개별공시지가 동별 비교분석자료와 개발사업이 시행중인 5대 역세권 실거래가격 대비 개별공시지가 분석자료를 제시해 지역간 불균형 개선에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