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신촌 박스퀘어 1주년 기념행사
서대문, 신촌 박스퀘어 1주년 기념행사
  • 문명혜
  • 승인 2019.09.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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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학, 주민, 청년, 상인이 함께한 화합의 장 펼쳐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노점상 대책의 일환으로 건립해 화제를 모았던 컨테이너형 공공임대상가 ‘신촌 박스퀘어’가 18일로 1주년을 맞았다.

구는 1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신촌 박스퀘어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신촌 박스퀘어의 성과와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대학과 주민, 청년, 상인들이 함께하는 축하와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플리마켓 행사도 펼쳐진다.

신촌 박스퀘어는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건립된 컨테이너형 공공임대상가다.

개소 이후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줄을 잇고 정부 평가에서도 많은 수상을 하는 등 노점과 청년의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올 초엔 서대문구, 이화여대, ㈜후앤파트너스가 MOU를 맺어 신촌 박스퀘어에 청년키움식당을 오픈해 청년창업을 지원했다.

또 매주 목요일 저녁엔 문화공연을 통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 박스퀘어가 음식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입점상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컨설팅과 레시피 개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박스퀘어가 신촌 이대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