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 20일 개최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 20일 개최
  • 문명혜
  • 승인 2019.09.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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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과 글로벌 경제리더들이 모여 ‘경제ㆍ스마트 도시’ 연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글로벌 경제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제ㆍ스마트 정책을 논의하는 ‘2019 서울국제경제자문단 총회’가 20일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사이백)은 2001년 서울시장자문기구로 설립됐다. 현재 에스켈그룹, 수에즈, 레드닷, 포브스, 지멘스, 브룩필드, 아우디, 다쏘시스템, 베올리아, 요즈마, MIT, 필립스옥션 등 다양한 분야 세계 유수 기업 대표와 석학 27명, 자문역 2명이 활동 중이다.

올해 총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SIBAC 위원과 자문역을 비롯 국내외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 세계 스마트 도시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서울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SIBAC은 첫 여성의장을 맡은 마조리 양 에스퀼 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마조리 양 의장은 세계 최대 면셔츠 제조업체 에스퀼 그룹을 이끌고 있는 수장으로, 포춘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총회는 박원순 시장의 ‘Seoul, a Leading Smart City’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3개의 세션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서 서울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람을 가치의 중심에 두고 행정의 전 과정과 서비스를 혁신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첫 번째 세션은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피터잭 레드닷회장, 힐마르 페트루손 CCP Games CEO 등이 주제발표 후 자문단과 논의를 이어간다.

두 번째 세션은 ‘스마트 기업’을 주제로 해외 유수기업과 디지털 혁신사례 및 경험을 공유한다. 장루이 쇼샤드 수에즈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 등이 사례를 소개한다.

세 번째 세션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부주제로 리차드 스미스 핑커톤 재단 회장, 크리스토퍼 포브스 부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박원순 시장은 “SIBAC 총회는 세계적 기업의 리더와 석학에게 서울을 알리고, ‘세계를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서울’을 위한 전략을 들으며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자문내용을 시정에 반영해 행정의 전 과정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스마트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