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동작구의원 / 사당어르신 복지관 민간위탁이 더 효율적
이미연 동작구의원 / 사당어르신 복지관 민간위탁이 더 효율적
  • 김해인
  • 승인 2019.09.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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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의원
이미연 의원

[시정일보] 동작구의회 이미연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294회 동작구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 대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이 의원은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구비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무원 7명, 기간제 근로자 19명, 총26명이 복지관과 데이케어센터에서 근무한다”고 설명하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의 2019년 운영비는 공무원 7명의 인건비를 제외한 것임에도 10억9514만원으로 다른 민간위탁 사회복지관에 비해 약 1억원 정도가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을 우수하게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이 위탁자로 선정될 경우 경험을 토대로 전문적인 사회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나아가 구비 예산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의 운영 또한 다른 지역 내 복지관과 마찬가지로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이 의원은 “위탁전환이 힘들다면 효율성을 위해 2018년 관장 공석 시 부장체계로 운영한 경험을 살려 결재라인을 통합해 근무인원을 감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작구 행정사무 감사규칙 제3조에 의하면 종합사회복지관은 감사담당관의 특별감사와 어르신청소년과의 지도점검을 1년에 한번 실시하도록 돼있다”며 “그런데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은 2019년 어르신청소년과에서 경로식당 지도검검을 한 것 외에는 2015년 11월 특정 감사를 받은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심지어 2015년 당시 지적받은 예산회계, 인사관리, 사업운영 분야에 대해 행정조치를 받은 후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별다른 감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히며 “복지관의 투명한 운영과 관리를 위해 행정사무 감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주시기 바란다”고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