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권발급 일주일 OK!
광진구, 여권발급 일주일 OK!
  • 정응호 기자
  • 승인 2007.03.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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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민원실 확장ㆍ접수창구 3개 추가 운영
▲ 광진구는 민원여권실 근무 직원들의 업무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기존 10일이 소요되던 여권발급 기간을 7일로 대폭 단축해 운영한다.
-외교통상부 기준, 가장 빠른 발급기관 등극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여권발급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대폭 단축한다.
구는 여권발급 2개월을 맞아 여권민원실 운영실태를 자체 평가한 결과 직원들의 여권업무 능력 향상으로 외교통상부 지침에 의한 발급기간인 10일에서 7일로 기간을 대폭 단축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주 월요일 여권을 신청하면 다음주 월요일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것으로 실제 근무일수를 기준으로 하면 5일만에 발급받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광진구는 외교통상부 기준 가장 빠른 여권 발급기관이 됐다.
이같은 결과는 글로벌 CEO출신의 정송학 구청장이 기업경영 마인드를 도입해 추진해온 고객지향ㆍ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혁신의 산물로, 구는 발급기간 단축 등으로 늘어날 여권민원을 수용하기 위해 외교통상부와 협의한 결과 다소 협소한 여권민원실을 확장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원실이 확장되면 기존의 5개 접수창구에서 추가로 3개가 늘어 총 8개 창구에서 신속한 여권접수 업무가 가능해진다.
특히 구는 여권을 신청하는 민원인이 2회에 걸쳐 민원실을 찾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가정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여권수령 우편택배제도 실시할 계획으로, 향후 해외여행 안내책자도 제작하는 등 날로 높아져 가는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구민위주의 행정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