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연 강남구의원 / 내년 예산편성 신중하고 효율적 배분 당부
안지연 강남구의원 / 내년 예산편성 신중하고 효율적 배분 당부
  • 정응호
  • 승인 2019.09.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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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강남구의회 안지연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79회 강남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해 몇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안지연 의원은 “2018년 추경에서 ‘강남구 CI 등 개발’에 약 1억7000만원, ‘강남구 도시모형 제작 설치’에 약 1억8000만원이 편성됐으나, 결산 결과 해당 예산의 87%이상이 불용됐다”며 “구청장의 역점 사업으로 볼 수 있는 해당 사업들의 예산이 상당 부분 불용된 것은, 결국 사업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안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몇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안 의원은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제대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해야한다”며 “예산은 즉흥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추진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계획을 바탕으로 결정하고 결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용두사미가 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추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둘째로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예산을 편성할 것”을 강조했다.

셋째로 “예산과 행정력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어야 한다”며 “합리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강남구의 예산을 종합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예산 콘트롤타워를 설치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정응호 기자/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