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공단,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성북공단,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 문명혜
  • 승인 2019.09.2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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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평가, 고객만족도ㆍ정보공개 행정처리 등 인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권혁소)이 고객과의 소통에서 가장 으뜸인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대상 577개 기관(중앙 45개, 지자체 243개, 교육청 17개, 공기업 272개)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첫 실시된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90.0점을 받았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국민이 공개청구하기 전에 각 기관 홈페이지에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는 사전정보 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의 청구처리 결과, 고객관리 등 총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로 평가됐다.

8개 세부지표 중 고객관리 분야 고객만족도는 10점 중 9.7점을 기록하며, 국민의 정보공개 니즈를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구된 정보공개 행정처리 적정성에서도 30점 중 29.1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만 국민이 공단 홈페이지 내에서 궁금해 하는 점을 손쉽게 공개 요청할 수 있도록 메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어떠한 정보를 많이 검색하는지에 대한 수요 등을 파악하는 고객수요분석 노력에 대해서는 10점 중 6점을 기록,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성북공단 담당자는 평가 당시 공단 홈페이지의 전면적인 개편이 진행중이었음을 설명하고, 금년 9월 현재 홈페이지를 새단장해 ‘정보공개’ 메뉴를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했고, 이용고객의 공표정보 조회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마련해 소통창구를 더욱 확대했다고 밝혔다.

권혁소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기업의 가치는 청렴과 신뢰를 통해 실현될 수 있으며,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이용고객과의 막힘없는 소통의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향후 고객의 정보공개 니즈를 충족토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