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동존중ㆍ아동친화도시’ 박차
은평구, ‘아동존중ㆍ아동친화도시’ 박차
  • 문명혜
  • 승인 2019.09.2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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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권리증진 업무협약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소장 차용기),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사(지부장 정필현)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중앙)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소장 차용기),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사(지부장 정필현)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아동존중ㆍ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최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소장 차용기) 및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사(지부장 정필현)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입각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는 NGO단체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아동을 비롯한 부모, 교사, 시설종사자 등 성인대상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옹호 활동, 아동참여 지원 등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은 더 이상 양육이나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라면서 “이에 대한 인식전환이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돼 우리 아이들이 존중받고 건강한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평구는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동권리 강사를 양성해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아동존중 분위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은평의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