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집행부의 사업운영과 문제점 지적
마포구의회, 집행부의 사업운영과 문제점 지적
  • 정수희
  • 승인 2019.09.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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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임시회 구정질문 실시

[시정일보]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 권영숙 의원과 이민석 의원이 지난 20일 열린 제2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의 사업운영과 문제점 등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먼저, 권영숙 의원은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장학재단의 인력, 사무국의 운영과 회계관리 부실, 장학기금 모금과 관련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독립기관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낮은 출자·출연기관은 정비해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고, 장학재단 사무국장 및 직원의 구(區) 공무원 겸임 또는 파견 운영 등을 통한 사무국 조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구청장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기금 모금활동과 관련해 기부가 자발적으로 이뤄졌는지"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이민석 의원은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정화구역과 버스정류장, 지하철 출입구 등 금연구역 내 실효성 있는 흡연 단속을 실시하고, 공무원들의 청사 내 흡연을 근절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또, 공정하고 신중해야 할 구 산하 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과 문화재단의 대표 임명에 있어, 후보자에 대한 인사특별청문회를 제안하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시설관리 및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경영전문가 채용을 고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