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광장 체조교실 무료 운영 제안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광장 체조교실 무료 운영 제안
  • 김소연
  • 승인 2019.09.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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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료 지원하는 노원구 사례 제시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시정일보]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장 체조교실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진식 의원은 “도봉구에서는 현재 중랑천, 우이천, 초안산 등에서 17개의 광장 체조교실이 운영 중이며, 이에 참여하는 주민이 1300명에 달할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다”라며, “특별한 도구나 장비가 없어도 일정 공간만 확보되면 운영이 가능한 광장 체조의 특성을 꼽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광장 체조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지지만, 현재 도봉구 광장 체조교실은 전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사료 명목으로 회비를 징수하는 탓에 회원이 아니면 참여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인근 노원구의 경우 구에서 강사료를 전액 보조함으로써 주민 누구나 제약 없이 광장 체조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물론 자생적인 클럽 형태로 운영 중인 도봉구 광장 체조교실과 구에서 일괄적으로 강사를 배치해 운영하는 노원구 광장체조교실을 단순 비교해서는 아니 되겠지만, 강사료 지원 부분이 주민 참여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이는 개선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구청장에게 내년부터라도 광장 체조교실 강사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