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안전한 광진만들기 '광진소방소와 대화의 장' 마련
광진구의회, 안전한 광진만들기 '광진소방소와 대화의 장' 마련
  • 김소연
  • 승인 2019.09.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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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와 광진소방서와의 소통과 협조로, 안전한 광진구 초석 마련
고양석 의장이 24일 열린 소방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석 의장이 24일 열린 소방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광진구의회는 제8대 의회 개원 2년차를 맞이하며 주민과의 소통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민선 7기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구정운영 기본방향인 안전한 광진만들기에 동참해 온 광진구의회는 지난 4월 대민기관의 하나인 경찰서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 및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는 유대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의 연속선상에서 지난 24일 열린 의회와 소방서와의 간담회는 안전한 광진만들기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유관기관 간 각자 모두가 안전의 주체가 돼 함께 대응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박순복 의회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및 각 기관장의 인사말씀을 들은 후, 기관 각 주요현안업무 보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에는 고양석 의장을 비롯한 광진구의회 의원들과 이영우 소방서장 외 광진소방서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안전광진을 위해 노력하는 광진소방서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양 기관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이뤄졌다.  

고양석 의장은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기관 중 ”구청·의회·경찰서·소방서“ 이 4개 기관은 특히 주민과 직접 교감하는 만큼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 기관들은 겉으로는 달라보일 수 있으나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다는 방향은 결국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함께한 소방서는 36만 광진구민의 생과 사를 함께하는 만큼 구민에게 꼭 필요한 기관으로 광진구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대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안전에 대한 구민요구가 증대되는 만큼 안전을 어느 한 기관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유관기관이 다함께 노력하고자 우리 의회에서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성 있는 정책이 생산되도록 각계각층의 여론이 구 의정에 반영되는 열린의정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영우 광진소방서장은 구민안전 및 소방행정에 큰 관심을 보여준 광진구의회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향후 광진소방서의 주요 추진사항 및 소방행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서는 추후 자리를 마련하여 재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광진소방서도 지금 이 순간에도 광진구 모든이의 안전을 위해 항상 주민 곁에 함께 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광진구의회는 구민안전대책  및 불편해소 방안 마련 등 안전한 광진 만들기를 위해 각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