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19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동작구, 2019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 김해인
  • 승인 2019.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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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
주민자치 개념 이해 입문과정, 예산총론의 실무과정 등 구성

[시정일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2020년을 대비하고자 주민자치회와 관련된 교육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구는 주민자치 활동을 이해하고 주민 간 교류를 증진하는 기본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주요역할은 민관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해 △자치계획 수립 및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 사업계획 △자치회관 운영 등이다.

먼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상도2동 주민센터에서 신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입문과정 교육에 나선다.

교육은 퍼실리테이팅 및 공공기관 행정컨설팅 분야의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주민자치의 개념 △주민자치위원회의 활동과 역량 등 주민자치 정책의 이해와 △서울형 주민자치회 도입배경 △주민자치위원회와 차이점 △강화된 주민자치위원의 권한과 역할의 서울형 주민자치회 전환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구는 10월2일 상도2동을 시작으로 11월12일까지, 주민자치회 5개 시범동을 제외한 10개 동에 대해 동별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주민자치 실무과정 ‘동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자치회 예산총론을 주제로 △주민자치회 예산의 종류 △사업 예산신청 과정 △주민자치회 사업 예산 및 결산 절차를 다룬다.

이와 함께 12월에는 동작문화복지센터 소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200명을 대상으로 총 2회 주민자치 소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논점에 집중하는 회의 진행 및 운영 방식 소개 △민주적 의사소통을 위한 퍼실리테이션 기법 △갈등 해결 방법 등 효과적인 회의운영과 갈등관리 등이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풀뿌리자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