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불법촬영 아웃! 민·관 합동점검 실시
금천구, 불법촬영 아웃! 민·관 합동점검 실시
  • 김해인
  • 승인 2019.09.26 13:15
  • 댓글 0

지난 24일~25일 유흥가 숙박업소 대상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공무원, 금천경찰서, 여성안심보안관,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민·관 합동점검
숙박업소 영업주 대상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신고방법 안내
지난 24일 민․관 합동점검반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24일 민․관 합동점검반이 관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여부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 이번 합동점검은 구청 공무원, 금천경찰서, 여성안심보안관, 대한숙박업중앙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원 10여명이 유흥업소 밀집지역 내 숙박업소를 집중점검했다.

단속원들은 적외선탐지기, 전자파탐지기 등을 이용해 전기콘센트, 셋톱박스, 환풍구 등 객실 내부를 점검했으며 또, 숙박업소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주기적, 자발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는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여성안심보안관 4명을 선발, 공중화장실과 다중이용 시설물 등의 화장실,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는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