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프랑스 가을 음악제’
구로구, '프랑스 가을 음악제’
  • 정칠석
  • 승인 2019.09.26 15:25
  • 댓글 0

26일 오류역 문화공원 특설 야외무대
자매도시 이씨레물리노시와의 문화 교류

[시정일보]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6일 오류역 문화공원 특설 야외무대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간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프랑스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랑스 가을 음악제를 오후 6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친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씨가 사회를 맡고 프랑스 현지에서 온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싱어송라이터 ‘엘자 코프’, 전통 사교춤 ‘캉캉’의 진수를 보여줄 ‘가르모니아’, 색다른 프랑스 서커스를 선보일 ‘레좀펑쉐’, 4인조 인디밴드 ‘더 로데오’, 락그룹 ‘테일즈 오프’, 일렉트로 팝 장르의 ‘캐롤 펠레’ 등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인기가수 ‘허각’ 등 국내 뮤지션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지난 2005년 구로구는 자매결연을 맺은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와 양 도시간 해마다 번갈아가며 상대 도시를 알리는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2017년 구로구에서 프랑스 작가전과 공연이 열렸고, 지난해에는 이씨레물리노시에서 한국음식·의복 체험, K-Pop 댄스,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한국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구 관계자는 “낭만적이고 예술적인 프랑스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