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세 이상 청소년과 동반 학부모, 교사 대상... 이론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강연 펼쳐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내달 12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구청 8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이 물리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2019. 책 속에서 청소년 놀다’를 개최한다.
당일 행사에는 과학박사 김상욱 교수가 출강해 본인의 저서인 ‘끌림과 울림’을 주제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과학 분야를 다정한 인문학적 물리의 언어로 설명해 우주와 세계를 바라보는 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식전 행사로 주제도서와 관련된 과학상식 퀴즈대회를 개최하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및 사인회 등도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관내 14세 이상 청소년과 청소년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교사 등이며, 구글 신청서(https://forms.gle/Mi76JVgHW9NDs2bv9)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관악혁신교육지구 3기(2019~2020)는 ‘온 마을이 하나 되는 행복한 관악혁신교육지구’라는 목표 아래, 청소년과 마을이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개최된 ‘2019. 책 속에서 어린이 놀다’는 관내 초등학생 등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롭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함께 읽은 책에 대해 토론하며 독서에 대한 높은 흥미를 이끌어 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소년기 책 읽는 습관이 평생의 책 읽는 습관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다양한 분야의 독서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서 관련 행사를 다채롭게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