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열려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개관 1주년 기념 행사 열려
  • 송이헌
  • 승인 2019.10.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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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창업 테마 중심의 교육과 체험 한 자리에

[시정일보] 여성의 직업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가 지난 1일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잇다, 여성과 내일’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경력을 잇고자 하는 여성들이 취·창업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매칭을 실시하고 취·창업 성공담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질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서울지방세무사회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한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은 이날 88시간의 교육을 마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통해 역량을 향상한 20명의 수료생은 1:1 취업 연계를 위한 현장면접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게 된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센터 소속 경력이음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아리 네트워킹 데이’는 ‘이그나이트 송이동(송파이음동아리)’을 통해 그간의 취·창업 준비과정과 활동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경연을 펼쳤다. 아울러,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들과의 만남의 장인 ‘취업성공 토크콘서트’로 고용 단절을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실현하게 된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와 공동 운영하는 ‘취업 전 꼭 알아야 할 노동법 상식 특강’을 비롯해 4분기 교육프로그램 개강식과 프로그램별 맛보기 강의도 진행됐다.

센터 창업지원실 입주기업과 취업지원 학습자들이 참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들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운영됐다. 센터에 입주한 9개 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 만들기’, ‘뇌활용 체험교실’, ‘홈카페 및 드립커피 퍼포먼스’ 등도 시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1년 동안의 송파형여성일자리 조성의 경험을 나누고 더 많은 여성의 참여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센터의 취업강좌 등에 참여했던 구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인 만큼 서로가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