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재 양성 '송파미래교육센터' 개소
창의인재 양성 '송파미래교육센터' 개소
  • 송이헌
  • 승인 2019.10.03 13:00
  • 댓글 0

Play 코딩 스쿨·3D프린트 활용교육 등 운영

[시정일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송파미래교육센터’을 열었다.

가락1동 주민센터 2층에 위치한 송파미래교육센터는 총면적 86.6㎡ 규모로 조성됐다. 강의실, 미디어제작실(마을방송국),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AI코딩, 로봇, 드론, 3D프린팅 등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이달부터 시범적으로 초·중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Play 코딩 스쿨’ △‘The Make-미래도시송파’, △‘3D프린트 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Play코딩스쿨’은 코딩을 배우기 전 단계 교육이다. 전자장치의 각 기능을 가진 모듈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의 기초개념을 형성하도록 한다.

‘The Make-미래도시송파’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반영된 스마트홈 등으로 구성된 도시를 만들며 사물인터넷(IoT)으로 인한 생활의 변화를 체험한다.

초·중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3D프린트 활용교육’은 3D프린트 사용법을 이론으로 알려준 후 실습을 진행한다.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송파구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ongpa.go.kr)나 전화(2147-2452)를 통해 참여신청할 수 있다.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4만원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구 관계자는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후 모니터링을 거쳐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센터에 조성된 미디어제작실은 전문적인 영상장비를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다. 장비 사용이 익숙치 않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미디어 전문가의 영상제작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작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화(2147-2452)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미래교육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송파 미래 100년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