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현장의정 활발
도봉구의회, 현장의정 활발
  • 김소연
  • 승인 2019.10.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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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획위, 무수골도서관 노후시설 살펴
복지건설위, 도봉역 하부 보수공사 점검

[시정일보]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제29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달 25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속 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태풍 ‘타파’ 피해 현장, 주요 공사 현장 등을 찾아 활발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5일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강철웅)는 ‘무수골 도서관(도봉1동)’과 ‘숲속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현장(방학2동)’을 방문했다.

먼저, 2011년에 개관한 무수골도서관을 찾아 도서관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0월 개소를 앞둔 별별키움센터의 운영 계획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별별키움센터의 협소한 공간문제·정원 문제, 무수골도서관과 별별키움센터의 프로그램 중복에 관해 활발한 논의가 오갔다.

이어서, 방학2동 숲속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현장을 찾았다. 행정기획위원들은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공사 현장과 정비기반시설 개선공사 현장을 살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마무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철웅 행정기획위원장은 “보는 것과 상상하는 것은 다르다. 현장에 직접 와보니 서류 심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것들이 보였다.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현장을 더욱 자주 찾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길연)는 ‘도봉역 하부시설 보수공사 현장’을 시작으로 ‘쌍문 채움도서관’, ‘우이천 준설현장’, ‘창동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태풍 피해 현장’, ‘유람선 설치현장(초안산 생태공원)’을 찾았다.

먼저, 도봉역사 하부 공공 공간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지난 5월 임시회 기간 중에도 현장방문을 왔던 곳으로 복지건설위원들은 공사 진척 상황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며, 12월 준공에 무리가 없도록 잘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쌍문동 채움도서관(쌍문3동 구립도서관)과 창동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 편의시설 조성에 힘써준 부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우이천 준설현장, 태풍 ‘타파’ 피해 현장 2개소, 유람선을 활용해 공원 내 실내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초안산 생태공원을 찾아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좀 더 세심한 관리·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길연 복지건설위원장은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까 더욱 정확한 판단이 가능했다. 현장에 와보니 미처 생각하지도 못 했던 것들이 보였고 좋은 대안이 떠오르기도 했다. 앞으로도 ‘현장 의정’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25일 ‘무수골 도서관’ 현장 방문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25일 ‘무수골 도서관’ 현장 방문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25일 ‘창동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25일 ‘창동 골목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