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인사동서 한복사랑 캠페인
종로구의회, 인사동서 한복사랑 캠페인
  • 이승열
  • 승인 2019.10.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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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 홍보
28일 열린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서 종로구의원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8일 열린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서 종로구의원들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종로를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지난 28일 오후 인사동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종로구의회 의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 220여명이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한복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들은 북인사마당에 모여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북인사마당에서부터 남인사마당, 탑골공원, 종로1가, 광화문광장, 경복궁을 거쳐 북인사마당으로 다시 돌아오는 행진을 실시했다. 

한편 종로구의회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서는 전통한복이 아닌 퓨전한복이나 국적 불명의 한복을 입은 학생은 자원봉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도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전통한복을 입고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유양순 의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한 이번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에 모든 학생들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종로구의회 11명 의원 모두는 앞으로도 우리 전통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