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출근길 노인 일자리는 아닌 듯 젊은이들이 대부분, 중년으로 보이는 분 등 어디에서 온 분들인지 띠도 안 두르고 사가정길을 깨끗이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궁금해 한 분에게 물으니 동사무소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시간은 7시15분경, 출근 전에 아마도 동직원이 모두 나와 골목을 깨끗이 청소하는 듯합니다.

사가정길은 하도 지저분해 출근길 중랑구에 사는게 자존감 떨어지곤 했는데 아침에 청소하는 모습이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깨끗해진 거리와 아침일찍 주민을 위해~ 거기에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아볼 수 없게 청소하는 모습이 더 인상깊었습니다.

가끔 제대로 하지도 않으며 띠만 잔뜩 두르고 나온 분들을 보면 국민들은 부끄럽고 짜증나는데 면목3,8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직원들이 소진되면 안되니 좀더 나은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동장님과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 드리고 일선에서 실천하는 공무원 분들~ 힘내세요~ 덕분에 대한민국은 꼭 건강해 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