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초구 방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천영)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아빠들 10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 충주시 소태면에서 ‘아빠와 알밤줍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6년 7월부터 시행된 ‘아빠데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에게는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아빠에게는 아이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알밤줍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하고 아빠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자연을 보고 느끼고 만지는 경험을 통해 오감을 발달시켜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방배1동 최부천 동장은 “아빠데이 프로그램이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빠들에게 아이와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