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금북초 어린이들과 함께 ‘청소년 모의의회’
성동구의회, 금북초 어린이들과 함께 ‘청소년 모의의회’
  • 이승열
  • 승인 2019.10.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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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 11회 개최,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 제공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맨 오른쪽)이 2일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석한 금북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맨 오른쪽)이 2일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석한 금북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지난 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금북초등학교 5학년 1반 어린이들과 함께 ‘청소년 모의의회’를 실시했다. 

이로써 의회는 올해 총 11회에 걸쳐 실시한 청소년 모의의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금북초 어린이들은 구의원과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자유발언, 안건상정, 토론, 질의응답 등 실제 본회의와 동일한 방식으로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의회는 올해 초부터 비회기 중 신청을 받아 청소년 모의의회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어린이 모의의회를 실시해 왔지만, 올해부터 중학생과 구민들로 참가 자격을 확대했다. 올해 11회 모의의회를 통해 313명의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했다. 

김종곤 의장은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기회를 청소년에게 제공하고자 올해부터 모의의회를 확대 시행했다”면서 “내년에는 관내 학교에 홍보하고 참여를 독려해 더욱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