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김화영 의원, 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등 집중질의
영등포구의회 김화영 의원, 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등 집중질의
  • 정칠석
  • 승인 2019.10.04 08:52
  • 댓글 0

-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비롯 주차문제 개선 등에 대해 집행부에 심도있는 구정질문 펼쳐-
영등포구의회 김화영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1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비롯 주차문제 개선 등에 대해 집행부에 심도있는 질문을 펼쳤다.
영등포구의회 김화영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1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비롯 주차문제 개선 등에 대해 집행부에 심도있는 질문을 펼치고 있다.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 김화영 의원(신길6동, 대림1·2·3동)은 1일 열린 제2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 현안과 구민 복리를 위한 방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김화영 의원은 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을 비롯 주차문제 개선 등에 대해 집행부에 심도있는 질문을 펼쳤다.

김화영 의원은 먼저 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문제에 관한 질의를 통해 “영등포구의 18개 지역아동센터 중 구립으로 2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민간운영 지역아동센터와 달리 구립지역아동센터 종사자는 모두 계약직으로 채용돼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아동센터의 설립목적은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특히 주 이용대상자는 18세 미만의 학령기 아동으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실정인데 종사자 전원이 계약직으로 채용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김의 원은 “현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기준은 호봉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해서 구 예산이 추가 소요되는 상황은 아니며 상시‧지속적인 업무에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것이 당연하고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공공부문이 모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및 고용 정상화"를 주문했다.

이어 김의원은 주차 문제에 대해 “구민들의 민원 대다수가 주차 민원으로 불법 주정차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운영 중인 주차장의 효율적 활용 방안과 주차장 운영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시에서 추진하며 우리 구도 참여하고 있는 공유주차장 사업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해당 사업 거주자 우선 주차면 배정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확실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차후 관련 인센티브 확대 계획이 있는 지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김의원은 “교회, 상가건물 등 대형 주차 부지를 가진 곳도 주차장 야간개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며 특히 학교 주차장 개방과 학교 내 주차장 건립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고 “학생 안전문제, 보안문제, 사고 책임 문제 등으로 현재 학교 주차장 개방 참여가 소극적이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주차장과 체육관 등을 갖춘 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을 들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이날 김화영 의원은 “주차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고민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며, “집행부에서는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