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 국비 21억원 지원 받아
관악구, 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 국비 21억원 지원 받아
  • 김해인
  • 승인 2019.10.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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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이 정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최종선정
복지소외지역에 복지․문화․체육시설 한 곳에 아우르는 종합문화복지공간 탄생 기대돼

[시정일보]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추진하는 ‘관악 문화복지타운’ 건립사업이 정부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복합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삼년간 국비 21억원을 지원 받는다.

관악 문화복지타운은 현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 연면적 3670㎡, 지하2층~지상6층 규모로 내년에 착공해 2022년 신축될 예정이다.

동아리연습실, 공동체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와 경로식당, 자원봉사실 등 종합복지시설, 탁구장, 헬스장, 국민체력인증센터 등 다목적 체육관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68억원 규모다.

기존의 사회복지관 뿐 아니라 생활문화센터, 다목적 체육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음으로써 남녀노소 모든 주민에게 사랑받는 종합복지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화 시설이 건립될 성현동 지역은 상대적으로 복지, 문화시설이 부족할 뿐 아니라 봉천 4-1-2 지역 재개발로 인해 선의관악종합사회복지관이 2020년 운영 중단될 예정이다. 이에 구는 사회복지관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생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 문화복지타운 건립 사업이 정부의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주민의 복지·문화 수요를 수렴하고, 구의회와도 적극 협력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