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으뜸'
중랑구,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으뜸'
  • 김소연
  • 승인 2019.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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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서울시 여성민방위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서울시 여성민방위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달 1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 여성민방위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여성의 위기대응 능력향상 및 중앙경진대회 출전선수 선발을 위해 실시됐다. 25개 자치구 여성민방위대장 300여명이 참여해 자치구별로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2개 분야의 경연이 펼쳐졌다.

구는 지난 3월 중랑구 여성민방위경진대회를 개최, 16개동 별 선수 각 5명씩 80명이 겨뤄 심폐소생술 부문 1명, 응급처치 선수 3명을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서울시 대표로 출전시킨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민방위 교육 및 각종 재난대비 훈련 시 심폐소생술 실습과 소화기 체험훈련을 실시하는 등 평소 안전교육 생활화로 실력을 쌓아온 결과 이 같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구는 민방위대원들이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방위통지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하고 5년차 이상 대원들에게는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방위 실기 교육 중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출전 선수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자연재해가 일상화되고 있는 요즘 정예 민방위대 통대장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선수 4명은 11일 개최되는 제44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전국시도 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해 다시 한 번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