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19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성동구, ‘2019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10.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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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전훈련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모범사례로 시범훈련 펼쳐… 7개 자치구 벤치마킹 참관
2일 시범훈련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적극적인 훈련을 당부하고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일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재난발생 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가, 이달 말부터 시행할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한 모범사례로 전국 타 지자체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연하는 것. 

구는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시범훈련은 지진에 의한 건축물 붕괴 및 화재대응에 관한 구민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성동소방서, 성동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 이마트를 비롯한 기업체, 성동구 자율방재단, 성동 의용소방대 등 주민 68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시범훈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세종시, 구리시, 중구, 종로구, 용산구, 양천구, 관악구 등 총 7개 지자체가 참관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실제와 같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을 갖춰,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성동을 만들어 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