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발달장애인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
서울시, 발달장애인 청소년 방과 후 활동 지원
  • 이승열
  • 승인 2019.10.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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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명 선정해 취미·여가 활동, 직업탐구 활동 등 지원… 14~23일 대상자 모집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돌봄공백 해소, 부모 사회·경제적 활동 보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그동안 방과 후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던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취미·여가활동을 하면서 방과 후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 방과 후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지역 내 시설에서 안전한 돌봄을 받으면서 여가활동과 성인기 자립준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것으로, 국비와 시비를 1:1로 매칭해 투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20억원(국비 10억, 시비 10억)을 투입, 자치구별 발달장애인 비율을 고려해 총 600명을 선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만 12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급)에 재학 중인 지적·자폐성 장애인이다. 장애인 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돌봄 취약가구의 자녀와 일반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일로부터 14일 이내에 각 자치구에서 우선 선정여부 및 지원 자격 충족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44시간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매월 최대 44시간의 범위 안에서 평일 오후 4~7시(최대 3시간),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최대 4시간) 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취미·여가 활동 △직업탐구 활동 △자립준비 활동 △관람체험 활동 △자조활동 등 크게 5가지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된다.

신수정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 지원은 발달장애학생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서울시는 발달장애학생과 부모의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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