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실시
종로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10.0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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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검정초등학교 학생들 의회 견학 및 모의 본회의
유양순 의장(맨 뒷줄 가운데) 등 종로구의회 의원들과 세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에 참여해 함께 기념촬영.
유양순 의장(맨 뒷줄 가운데) 등 종로구의회 의원들과 세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에 참여해 함께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세검정초등학교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활동’을 열고 의회 견학 및 모의 본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3월 제정된 후 처음 열리는 것.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따라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고, 열린의회를 구현하며, 풀뿌리민주주의 현장체험 및 역할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세검정초등학교 학생들은 먼저 의회사무국을 견학하고 의회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입교식에서 의원소개와 인사말을 듣고 위촉장과 의원증, 기념품을 전달받은 후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본격적인 모의 본회의에서는 ‘수업시간 스마트폰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모의 본회의 활동을 통해서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우고 지방의회의 역할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