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어르신과 임산부에 무료독감 예방접종
서대문구, 어르신과 임산부에 무료독감 예방접종
  • 문명혜
  • 승인 2019.10.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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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5세 이상 15일부터, 만 65세~74세 22일부터…올부터 임산부도 무료 접종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동절기를 대비 오는 15일부터 어르신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도 이뤄진다. 임신기간에 관계없이 모자보건수첩과 신분증을 갖고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어르신의 경우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만 75세 이상(194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은 10월15일, 만 65세~74세(1945년 1월1일~1954년 12월31일 사이 출생)는 10월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만 65세~74세 주민은 10월15일~10월21일 사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는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높여 접종률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내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은 123곳, 임산부는 55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주소지와 상관없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 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전국 병원과 의원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 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또 만 13세~64세 구민 중 장애인(1~3급)과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 87곳을 지정하고, 이중 희망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