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곽광자 의원 / 청룡동 1500세대 아파트 입주 교통체증 심각
관악구의회 곽광자 의원 / 청룡동 1500세대 아파트 입주 교통체증 심각
  • 김해인
  • 승인 2019.10.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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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겸용 좌회전ㆍ일방통행로 지정 촉구
곽광자 의원

[시정일보] 관악구의회 곽광자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62회 관악구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룡동 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 시작에 따라 발생한 교통문제’에 대한 5분 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곽 의원은 “청룡동 쑥고개로 74에 e-편한세상 아파트가 들어서며 1531세대의 입주가 진행됨에 따라 아파트에 진입하는 좌회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쑥고개로는 직진신호 시 맞은편 차량만 없으면 아파트 쪽으로 좌회전이 가능한 ‘비보호 좌회전'을 운영하고 있으나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선 좌회전이 어려워 교통정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곽 의원은 “따라서 반대차로의 차량이 많은 경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비보호 겸용 좌회전 운영이 필요하다”며 “이에 비보호 좌회전 신호운영체계를 실시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안전표지 등 교통안전 시설을 반드시 설치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곽 의원은 “e-편한세상 아파트 입주로 인한 남부순환로 210길을 통해 쑥고개로에서 남부순환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많아졌으니 원활한 차량통행을 위해 일방통행 지정을 부탁드린다”며 “남부순환로 210길은 보도가 없고 인근에 영림시장 등이 형성돼 보행량이 많고 차량통행이 빈번해 차량혼잡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일방통행을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곽 의원은 “남부순환로 210길에 대한 일방통행 지정 및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표시와 노면표시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 의원은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행정조치가 이뤄져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안전을 지켜주는 감동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