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꽃으로 피어나다
조선왕릉, 꽃으로 피어나다
  • 이승열
  • 승인 2019.10.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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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국제꽃장식대회 성황, 박가연 씨 국무총리상 수상

 

 

[시정일보] ‘제19회 국제꽃장식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성북천 야외무대에서 ‘조선왕릉’을 주제로 개최, 시민들에게 큰호응을 받았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주최하고 방식꽃예술원(회장 방식)과 국제꽃예술인협회(이사장 이윤희)가 주관하는 국제꽃장식대회는 이윤희 협회장의 개회선언,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축사와 궁중 전통춤으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꽃의 잔치에는 성북주민은 물론 서울시민 500여명이 초대돼 눈 호강을 누렸다.

이번 꽃장식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 단체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국제꽃장식대회는 재능 있는 플로리스트를 발굴·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우승자는 국제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특별히 성북천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꽃장식에 대한 시민들의 새로운 눈을 뜨게 하는 등 대중에게 다가가는 기회를 갖도록 준비했다.

경연종목은 △초이스(Choice) △서프라이즈(Surprise)로 사전에 90% 가량 제작된 상태에서 설치한 후 완성하는 종목인 초이스에는 공간장식과 바디플라워, 신부장식이 포함됐으며, 소재와 재료를 대회 당일에 지급해 작품을 만드는 종목인 서프라이즈에는 꽃다발과 꽃꽂이가 포함됐다.

대회는 △청소년부(1997년 이후 출생자 및 대학생) △일반부(꽃 전공자 또는 3년 이상 꽃을 다룬 자, 해외 플로리스트 디자이너) △단체부(3인 이상),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심사위원으로는 GBF 슐레 교장인 파치오(Werner Paizdzior)와 등 2명, 플로리스트 마이스터와 국내에서 꽃장식 전문가 2명이 진행했다.

시상은 △대상(국무총리상) △서울시장상 △GBF상(단체부) △구청장상 △국회의원상 △구의장상이 있다. 특히 국무총리상 수상자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 일체를 제공받아 3월에 열리는 독일 ‘쾰른 국제대회’ 출전 티켓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국무총리상 박가연 △서울시장상 이정민 △서울시의장상 김희진(청소년부), 설성희(일반부), 문현선 프로리스트 아카데미(단체부) △성북구청장상 김유진(청소년부), 정세아(일반부), 데어몬트(단체부) △성북구국회의원상 김서연(청소년부), 김영금(일반부), 꽃, 일상을 품다(단체부) △성북구청장상 정유라, 임유리(일반부), 윤정옥꽃예술원(단체부) △GBF 조예나(청소년부), 라은수(일반부), 방식꽃예술원 플로리스트 47기(단체부) △GBF Special 명동성당 테레사회 중앙회(단체부), GBF-GOLD메달 이윤꽃예술원(단체부), 방식아트뮤지엄 사랑의시튼수녀회(단체부) △협회장상 우수경, 최혜정, 김누리, 윤준서(청소년부), 네이처디자인, 플레르옴므, 에쁠(단체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