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공채시험 12일 전국 일제실시
지방공무원 7급공채시험 12일 전국 일제실시
  • 이승열
  • 승인 2019.10.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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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명 선발에 4만869명 접수… 평균 경쟁률 70대 1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2019년도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12일 전국 17개 시‧도 8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시험을 진행했던 서울시도 다른 16개 시‧도와 같은 날짜에 시험을 치른다. 

총 581명을 선발하는 올해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4만8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0대 1을 기록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이 87대 1(선발 417명, 접수 3만6418명), 기술직군은 27대 1(선발 164명, 접수 4451명)로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강원 243대 1, 대구 139대 1, 전북 136대 1 순이었고, 경쟁률이 낮은 지역은 전남 37대 1, 인천 44대 1, 광주 54대 1 등이었다. 

서울은 240명 모집에 1만7658명이 지원해 73.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51.3%(2만967명)로 가장 많고, 30대가 39.0%(15,927명), 40대가 9.7%(3,975명)를 차지했다. 

지원자 중 여성은 50.7%(2만724명)로 남성 49.3%(2만145명)보다 약간 많았고, 여성비율도 지난해(49.6%)보다 증가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특성화‧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공‧경채 시험도 함께 실시된다.

9급 기술계고 경채 시험은 17개 시‧도 317명 선발에 2008명이 지원, 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14개 시‧도 352명 선발에 6292명이 지원, 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결과는 11월1일부터 11월19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