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성공적 마무리
서초구,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 성공적 마무리
  • 정응호
  • 승인 2019.10.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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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아파트 등 12개 지역에서 운영, 2465명 참여하며 마무리
대사증후군 검사, 골밀도검사 등 각종 건강상태 무료로 꼼꼼히 측정... 93.7% 주민 ‘만족’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발견시 6개월, 12개월 간격으로 사후 꾸준한 관리
찾아가는보건소 건강체험관 모습
찾아가는보건소 건강체험관 모습

[시정일보]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난 4월부터 10월 2일까지 아파트, 일반주택지역 등 주민들의 거주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건강부스에서 건강진단과 상담을 실시한 ‘2019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12개 지역에서 운영된‘2019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는 총 2465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증후군 검사․상담, 체성분측정, 골밀도검사, 기억력(치매)검사 등 구민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자세한 상담까지 실시하며 만족도조사 결과 93.7% 이상의 주민들이 만족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우울․스트레스 상담, 금연상담, 어르신 허약예방 체크와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교육 등 각종 상담과 교육도 실시해 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는 특히 서초1동, 방배1동, 방배3동 일반주택지역 등 그동안 건강체험관이 한번도 개최되지 않았던 4개 지역을 발굴·운영해 보다 다양한 주민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형평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마음건강 가꾸기’,‘비만예방’등 신규 건강부스도 운영되는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건강서비스 개발로 더욱 풍성한 건강체험관으로 거듭났다.

또, 염도․염미도 측정코너에서는 각 가정집에서 가져온 국과 김치 등의 염도를 측정하며 저염 조리방법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해 주부들의 호응을 얻었고, 친환경생활 부스에서는 친환경세제(EM) 제조 및 활용법에 대해서 알려주며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아토피예방 인형극, 올바른 칫솔질 조기교육을 위한 구강교육, 음주폐해 예방교육과 운동체험관 등 어린이들의 평생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구는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발견된 주민에 대해서는 건강정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간격으로 거주지역을 직접 찾아가거나 보건소 방문 안내를 통해 재검사와 운동․영양상담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다가오는‘20년에는 보다 많은 곳에서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 많은 참여를 통해 건강상태로 체크하시고 지속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