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4차 산업혁명 대비 ‘시민대학’
서대문, 4차 산업혁명 대비 ‘시민대학’
  • 문명혜
  • 승인 2019.10.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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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0일~12월12일 주 1회 진행, 스마트시티ㆍ사물인터넷 강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시민대학 개강식에서 사업취지를 밝히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시민대학 개강식에서 사업취지를 밝히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구민 모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시민대학’을 연다.

올 하반기 ‘서대문구 시민대학’은 구민들의 미래 대응 능력과 사회혁신에 대한 판단력 함양을 위해 ‘세상과 당신을 이어주는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사)한국산업기술경영학회와 함께 운영한다.

강의는 주 1회, 9주 과정으로 10월10일부터 11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9시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12월12일엔 같은 시간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첫날인 지난 10일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임춘성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멋진 신세계’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매주 각 주제별로 △스마트시티와 미래공동체 △사물인터넷과 연결의 시대 △5G와 통신생활의 변화 △핀테크와 금융생활의 변화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교통 △미래속의 생활에너지 △스마트 교육과 스마트 식생활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펼쳐진다.

12월 12일 마지막 강의는 ‘4차 산업혁명 콘서트’로 꾸며진다.

구는 강사진 구성에 있어 교수와 연구원 등이 이론과 전문 개념을, 기업체 관계자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사례를 강의하도록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시민대학 커리큘럼은 새로운 정보기술과 사회혁신, 미래직업 등에 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4차 산업혁명’ 내용으로 준비했다”면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