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국 자치구 중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 선정
강동구, 전국 자치구 중 재정분석 최우수 기관 선정
  • 방동순
  • 승인 2019.10.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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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분석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특교세 1억원 확보

[시정일보]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재정운영 결과를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 3개 분야의 14개 지표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구는 14개 지표 항목 중 통합재정수지비율, 관리채무비율, 자체수입비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체수입비율이 전국 최대(21.06%), 자체수입증감률도 전국 최대(185.97%)로 평가됐다.

이는 대규모 재건축·재개발로 인해 구가 전년보다 많은 임시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이를 공용 및 공공청사 시설 건립 기금으로 편성해 생활 SOC 확충 및 개선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재투자한 사례를 우수사례로 평가한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현재 인구 43만에서 5년 후 55만의 도시로 발돋움할 예정으로,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되는 구조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을 중점 편성해, 더불어 행복한 평등한 도시, 안전한 도시, 쾌적한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정분석 우수사례 결과는 행안부 지방재정 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 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