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문영출) 강동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강동톡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2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페스티벌은 1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10년 동안’을 테마로 진행된다. 10년간 꾸준히 사랑받은 저자의 강연은 물론, 인기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강동북페스티벌 7년 및 강동톡페스티벌 3년의 10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전시도 준비돼 있다.

먼저, 10년 동안 가장 많이 읽힌 철학책 <강신주의 감정수업>의 저자 겸 철학자 강신주의 강연이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2010년 초연 이후 10년 동안 사랑 받으며 8년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가 무대 위에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멀리 공연장까지 찾아가야 접할 수 있는 인기 연극을 가까운 구민회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평소 연극에 관심이 없던 분들에게도 놓치면 아까울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