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
동대문구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 운영
  • 정수희
  • 승인 2019.10.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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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중학교 학생 15명 조례안 발의 등 의회 민주주의 직접 체험
14일, 동대문구의회를 방문한 경희중학교 학생들과 김창규 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오세찬 부의장(오른쪽 첫 번째), 이강숙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동대문구의회를 방문한 경희중학교 학생들과 김창규 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오세찬 부의장(오른쪽 첫 번째), 이강숙 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정일보]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경희중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 교실'을 운영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대상이며,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토론, 의결 등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직접 의장, 구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청소년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조례안 발의, 구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의장을 비롯해 경희중학교가 위치한 회기동이 지역구인 오세찬 부의장과 이강숙 의원이 함께했다.

김창규 의장은 “의회의 역할과 정책결정의 실사례 그리고 좋은 책을 많이 읽어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오세찬 부의장은 “미래지향적 사고와 큰 포부를 가져주고 지역구 의원이 누구인지 인지하고 혹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며 문의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이강숙 의원은 “의회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주인공인만큼 많은 꿈을 갖고 하나씩 경험해가며 원하는 바를 꼭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의회 교실의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의회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정홍보팀(2127-544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