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 강동구의원 “배달업종 보험가입, 안전교육 강화 필요”
양평호 강동구의원 “배달업종 보험가입, 안전교육 강화 필요”
  • 방동순
  • 승인 2019.10.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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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속도경쟁 ‘주민안전 위협’

 

[시정일보]강동구의회 양평호 의원은 16일, 제26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동구 내 교통안전’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양평호 의원은 천호동을 예로 들며 “병원과 학교 앞에서 무수히 많은 배달 오토바이들이 불법 유턴 및 급주행을 하고 있어 사고 발생이 잦은데, 이런 일들이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보행 및 운전 관련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배달문화와 구민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구에서 안전배달, 안전운전, 속도준수, 보험가입 등을 강조하고 구민들도 이를 이해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5월에 제정된 <강동구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를 비롯, 구청장의 책무로 구민의 생명 및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관련 시책을 마련하고 보호하도록 하고 있으며, 교통안전에 관해 재정, 교육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사고에 대한 예방적·행정적 차원의 법적 근거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정부가 <생활물류서비스법>에 따른 인증업체 소속 오토바이 배달업종에 대해 보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는데, 이런 지원 정책에 관해 관내 해당업종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관련 보험가입도 권장할 것”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위험 발생 가능 현장에 대한 안전표지판 점검, 안전교육 이행 등을 주문하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방동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