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막
마포구,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막
  • 정수희
  • 승인 2019.10.1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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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을사또 나루터 행차해 새우젓 직접 검수

[시정일보]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18일, 제12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사흘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및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데크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그 중 첫날 오전, 구청 앞 광장에서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까지 새우젓입항을 맞이하러 가는 '마포나루 사또행차 행렬'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사또, 보부상, 포졸, 취타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당놀이 형식의 입항재현과 마포나루터 개장식이 진행됐다. 이어, 사또의 개장선언으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됐다.

이날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사또 복장을 하고, 거리 행렬과 새우젓을 실은 황포돛배 입항재현 장면을 직접 선보이며 참관객들에게 신선한 볼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큰 북을 세게 내리치며 힘차게 개장선언을 하고, 새우젓을 검수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축제의 흥과 재미를 북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