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이진아도서관, 인문학 강좌 운영
서대문이진아도서관, 인문학 강좌 운영
  • 문명혜
  • 승인 2019.10.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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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12월3일, ‘테마로 배우는 퇴근길 인문학’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 인문학 강좌 전경.
서대문구립이진아도서관 인문학 강좌 전경.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테마로 배우는 퇴근길 인문학: 나는 조선의 화가다’는 11월12일부터 12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이진아도서관 본관 3층 문화창작실에서 진행한다.

도서관의 많은 프로그램이 주간에 집중돼 있어 참여하고 싶어도 상대적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시간대 운영한다.

직장인의 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도화만발, 우리 옛그림의 수수께끼 등 저서를 출판한 최석조 선생이 조선의 화가를 중심으로 옛 그림의 미학과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강의를 진행한다.

그동안 서양미술에 집중돼 있던 기존 예술강의에서 벗어나 우리가 미처 몰랐던 조선화가의 모습과 익숙한 옛 그림의 은근하고 익살스러운 멋과 매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느낄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을 무료로 만나 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분은 22일부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방문 또는 전화(02-360-8617)로 접수하면 된다.